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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08:54

[창간46주년 '活人山' 소백을 가다ㅣ소백산 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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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6주년 '活人山' 소백을 가다ㅣ소백산 자락길] 굽이도는 열두 자락 사과밭~산골~유적 따라 스스로 즐기며 걷는다
  • 글·박정원 부장대우                      
  • 사진·이신영 기자      
11자락 부석사~좌석리 14.7km 답사… 금계 등 십승지 중 4곳이 인근에 있어

소백산 아래 굽이도는 열두 자락, 360리길. 깊은 골짜기 따라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바라보며, 이름 모를 들꽃 즐기며 한가로이 여유를 가지고 걷는다. 모처럼 길을 걸으며 소백산 자락의 자연을 마음껏 향유한다.

조선 중기의 풍수가인 남사고(南師古·1509~1571)가 말을 타고 가면서 소백산을 바라보고는 즉시 말에서 내려 “이 산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며 넙죽 절을 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그 모습 그대로 감상하는 듯하다. 이른바 소백산자락길이다. 제주올레와 같이 소백산을 한 바퀴 돈다.
 

소백산자락길의 과수원길을 걷고 있다.
▲ 소백산자락길의 과수원길을 걷고 있다. 무려 6㎞ 이상 되는 길이 계속 사과밭으로 연결돼 있다.
소백산자락길을 만든 (사)영주문화연구회에서는 자락길을 ‘自樂길’이라고 칭한다. ‘스스로 즐기며 걷는 길’이라는 의미다. 걷는다는 자체가 스스로 하는 행위다. 즐거움 없이 할 수 없다. 길에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사색과 즐거움이 교차한다. 불세출의 시인 윤동주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가 떠오른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그렇다, 길은 과거를 보여 주며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사색의 공간이다. 과거와 미래를 공유한 가치의 결과가 현재 방향을 정하고 걷는 길이다. 길에서 묻고 길에서 답을 구하며 길을 걷는 것이다.

소백산자락길은 소백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서, 소백산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다.
▲ 소백산자락길은 소백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서, 소백산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영주 부석사에서 내려다 본 소백산자락의 전경
▲ 1 영주 부석사에서 내려다 본 소백산자락의 전경. 첩첩산중 풍광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지 않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 2 소백산자락길 배영호 위원장이 소백산자락길 이정표에 얽히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소백산자락길은 모두 12자락으로 이뤄졌다. 각 자락은 짧게는 1구간, 길게는 4구간으로 다시 나눠진다. 소단위 문화권으로 구분했다. 작은 문화적 특성에 따라 선비길, 구곡길, 달밭길 등의 작은 별칭이 붙인 것이다. 따라서 소백산 자락에는 모두 26개 소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12자락 26소문화권으로 이뤄진 360리길, 즉 143km가 소백산자락길이다. 2011년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소백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자연과 문화재, 이야기가 살아 있는 길이다.

12자락 중 자연과 문화재가 살아 있고, 영주를 대표할 수 있는 11자락을 (사)영주문화연구회 배용호 위원장의 안내로 함께 걸었다. 과수원길·올망길·수변길로 이어지는 11자락은 부석사~소백산예술촌~사그래이마을~단산저수지~좌석리 소백산자락길 게스트하우스까지 총 14.7km가량 된다. 나머지 자락은 11자락 안내를 마치고 간단한 코스 소개로 대체한다.

사과밭에서 예술촌을 지나면 산속 숲길로 이어져 살짝 소백산 등산하는 맛을 보게 한다.
▲ 사과밭에서 예술촌을 지나면 산속 숲길로 이어져 살짝 소백산 등산하는 맛을 보게 한다.
 부석사는 의상이 전파한 화엄종 중심사찰

소백산자락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부석사 입구에서 만나 출발했다. 부석사가 어떤 사찰인가. 한국의 10대 사찰로 꼽히는 곳 아닌가. 국보만 해도 5점이나 보유하고 있다. 첩첩산중에 터전을 잡아 웬만한 전란으로부터 피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해동화엄초조(海東華嚴初祖)’, 즉 한반도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의 선견지명 때문이라고 전한다. 의상이 전란을 미리 예견하고 변방에 부석사를 창건했다는 설명이다.

의상은 당나라 종남산 지상사의 지엄 문하에서 화엄교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신라의 화엄도량으로 부석사를 창건했다. 그 때가 676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왕명으로 부석사를 창건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같이 나온다.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하고 있을 때, 당 고종이 신라를 침범할 계획을 듣고 즉시 귀국, 이를 왕에게 알렸다. 이에 왕은 의상이 닦은 교리로 국론을 통일하고 내외의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자 부석사 창건을 지시했다고 전한다. 그게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된 것이다.

신라의 3대 승려인 원효와 자장도 화엄의 대가였다. 특히 자장은 중국 오대산의 문수보살상으로부터 감응을 받고 화엄의 진리를 깨달았으며, 귀국한 뒤에는 중국의 화엄 신앙을 한반도 오대산에 그대로 옮겨놓은 주인공이다.

부석은 무량수전 서쪽에 있는 바위다. 아래 위가 붙지 않고 떠 있다고 해서 뜬돌, 즉 부석(浮石)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사찰 이름으로 사용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불교 문화재 중 석조건축물은 대부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를 전후해서 축조됐으며, 목조 문화재는 고려 말기인 14세기 전후 축조됐다. 부석사도 마찬가지다. 대석단을 비롯해서 당간지주, 석등, 자인당 석불, 삼층석탑, 부석 등은 신라시대 유물이고, 무량수전을 비롯해서 조사당, 화엄경판, 조사당벽화 등은 고려시대 유물에 해당한다. 특히 무량수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건축물로 꼽힌다. 길에서 만나는 문화재를 찬찬히 한 번 살펴보고 지나간다. 그냥 바라만 봐도 빛을 발하는 듯하고, 감격스러운 문화재들이다.

계속 이어지는 사과밭 길

부석사를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사과밭으로 연결된다. 천지가 사과밭이다. 하얀 사과꽃이 만발한 시기를 조금 지나 꽃과 잎이 공존해 있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볼 만했겠다. 배 위원장은 “이 길은 봄에는 사과꽃 하얀길, 여름엔 녹음 짙은 녹색길, 가을이 되면 빨간 사과길로 바뀌는 카멜레온 길이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그런 길이 계속 이어진다. 마을마다 계속 사과 과수원길이다. 영주 사과생산량이 전국 최고라는 말이 실감난다. 눈이 닿는 곳은 전부 사과밭이다.

사과는 배수가 잘 되고, 일교차 크고, 일조량 많고, 비가 적은 지역이 당도가 높고 맛있다고 한다. 영주가 이 조건에 딱 들어맞는 곳이다. 소백산 남쪽은 화강암 지역으로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지만 북쪽은 석회석 지대다. 소백산 남북의 지질이 완전 다르다.
 

소백산자락길은 때로는 정겨운 시골길로 연결된다.
▲ 소백산자락길은 때로는 정겨운 시골길로 연결된다. 시골집을 빠져나와 고향길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사과밭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이 속두들이다. 두들은 ‘둔덕’의 경상도 사투리로 작은 언덕을 말한다. 속두들이니 안쪽으로 살짝 감춘 작은 언덕마을이다. 실제 작은 분지 같은 마을이 평화롭고 한가롭게 자리 잡고 있다. 속두들마을엔 귀농인들이 제법 내려와 터전을 내리고 있다. 그만큼 살기 좋다는 말이다. <정감록>에 나오는 병화를 피할 수 있는 제일지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소백산자락길 이정표는 곳곳에 나온다. 처음 찾아온 사람들도 이정표만 잘 찾으면 길을 잃거나 헤맬 우려가 없다. 중간중간에 붙은 스티커도 파란색은 시계방향으로, 빨간색은 역시계 방향으로 가라는 표시다.

자락길 143km 중 유일하게 일반 가정집 안으로 통과하는 길이 있다. 애초 길을 우회하기도 마땅찮아 주인에게 양해를 구했더니, 집주인도 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보객이 점차 많아지고 시끄러워지자 조금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한다. 아직 대안이 없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집을 나오면 전형적 시골 마을길로 연결된다. 돌로 축대를 쌓아 만든 흙길이다. 정겨운 고향길 같은 길이다. 사과밭 사이로 지나는 길은 가을 되면 사과밭 주인이 걱정되겠다. “사람들이 그냥 따 가지 않느냐”고 하자 배 위원장은 “여태 그런 불만을 제기한 주민은 없다”고 했다.

사과나무가 머리에 닿을 정도로 가지가 널려 있다. 가을엔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유혹하기 안성맞춤이다. 누구나 그 유혹에 쉽게 넘어갈 것 같은데….

배우 조재현이 분양받은 폐교를 예술촌으로 조성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 3 배우 조재현이 분양받은 폐교를 예술촌으로 조성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4 소백산자락길 뒤로 백두대간 마구령이 보인다. 백두대간 종주꾼들의 쉼터이자 옛날 보부상들이 말을 몰고 다녔던 길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
소백산자락길 11자락 개념도
 배우 조재현이 지은 예술촌도 지나쳐

길 끝 즈음에 예술촌이 나온다. 배우 조재현씨가 폐교를 분양받아 예술촌을 조성했다. 안내문에는 ‘부석북부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지역예술가들이 예술촌을 만들었다. 지역문화의 발전과 예술 창작을 위해 설립된 소백산예술촌은 방문객들을 위한 사과꽃따기 체험, 여름가족캠프, 달빛 별빛 공연이야기 등 다양한 예술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역행사인 3도접경면 어울림 한마당, 부석사 화엄축제 등을 주관하기도 한다. 손진책, 이두식 등 국내 저명의 예술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 마침 손진책씨의 부인 배우 김성녀의 연극 공연 플래카드가 눈길을 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마을 뒤로 백두대간 능선이 완만하게 흐른다. 그 중간쯤 마구령이 보인다. 장사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던 고개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 소백산 북동쪽 끝자락쯤 된다.

임곡리의 숲실마을로 접어든다. 숲실 고개를 넘어서면 사그래이마을로 향한다. 마을이 사방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포근하게 다가온다. 십승지 중의 제일지일뿐만 아니라 소백산 주변에만 십승지 중 4곳이 있다. 지리산 못지않게 사람을 살리는 산인 것 같다. 명당은 명당인가보다.

사그래이마을에 이른다. 그런데 사그래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한자로 모래 ‘沙’자와 글월 ‘文’자를 쓰며, 모래밭에 글쟁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완전한 내륙이지만 다른 지역보다 모래가 많고, 모래 위에 글을 써서 공부했다고 해서 붙은 지명인 것 같다. 마을 정자는 ‘사문정(沙文亭)’이라고 적혀 있다.
맛있는 사과 재배 위해 산골짜기서 노래 틀어

양지~남절~원통이라는 작은 마을들이 생명의 실핏줄처럼 올망졸망 이어진 올망길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마을의 연속이다. 양지마을에서 남절로 넘어가는 고개엔 묘지가 많다. 이승과 저승의 집을 이어 주는 길이기도 하다.

양지마을 주변도 온통 과수원이다. 사과밭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침 사과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농부를 만났다.

“사람들이 이 길을 지나가면 불편하지 않냐?”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죠, 뭐. 우리 마을 알리기도 하고, 사과 홍보도 할 수 있으니 좋지 않습니까.”

시골 농부치고는 너무 전향적인 반응이다. 배 위원장은 그가 이 마을 이장이라고 귀띔했다.

부석사 입구엔 연못과 더불어 화려하게 피어 있는 철쭉이 방문객을 환하게 맞아 준다.
▲ 부석사 입구엔 연못과 더불어 화려하게 피어 있는 철쭉이 방문객을 환하게 맞아 준다. 5월이 절정이다.
 양지마을을 지나면서부터 산길로 접어든다. 사과밭길, 마을길에서 산길로 이어진다. 산은 서서히 녹음이 짙어진다. 겨우내 앙상한 회색의 가지에서 녹색의 옷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 지금 산에 가면, 숲에 가면 녹색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숲 속 사과밭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라디오인지 녹음기를 켜놓았다. 웬 노랫소리인지 궁금했다. 배 위원장은 “요즘 사과농장 주인들은 맛있는 사과재배를 위해 좋은 환경을 최대한 조성하려 한다. 노래를 틀어 주는 것도 그 일환이다. 좋은 노래를 듣고 자란 사과가 맛도 좋고, 잘 자란다”고 설명한다. ‘사과도 노래를 듣고 자라는 시대구나’는 생각이 든다.

배 위원장과 농담을 주고받는다.

“요즘은 기능성 시대니, 사과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고 이름도 특징적으로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클래플(classic+apple)이라 하면 되겠네요.”

정말 조만간 클래플이란 사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산길로 접어든 자락길은 소백산자락을 살짝 맛보게 한다. 자개봉과 원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연결된다. 고도를 확인하니 500m가 채 안 된다. 하지만 원체 마을길로 걷다 살짝 올라오는 것도 많이 올라온 느낌을 준다.

남절마을과 원통마을은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마을이라기보다는 드문드문 몇 가구 안 되는 산골이다. 남절은 용수산 남쪽에 절이 있어 ‘남절’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쪽 제일이라는 뜻의 ‘남제일’이 ‘남절’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용수산 제일의 명당이라고 이름 나 있다. 하지만 사람은 외지로 나가고 거의 없다. 원통마을도 별로 다르지 않다. 종일 사람을 만나기 힘든 마을이다. 빈집만 몇 채 보인다. 산속이라 농토도 없다. 과수원과 밭농사 흔적만 여기저기 비칠 뿐이다. 원통마을은 옛날 원통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하며, 주로 송이버섯, 산나물 등에 의존해 살았다고 한다.

이젠 11자락 마지막 구간인 수변길이다. 원통마을을 지나서부터 좌석리까지 연결된다. 산길을 벗어나 단산저수지를 끼고 호젓하게 걷는 십리 수변길이다. 길이 왕복 2차선 도로 옆으로 나 있어 조금은 불편하다. 배 위원장은 “길 아래 저수지 바로 옆으로 길을 조성하기 위해 요청한 상태”라며 “언젠가 그 쪽으로 길이 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석사 무량수전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소백산자락길은 한 폭의 수채화같이 운치 있다.
▲ 부석사 무량수전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소백산자락길은 한 폭의 수채화같이 운치 있다.
 금성대군 넘나들던 고갯길 보며 마무리

단산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논들이 전부 사과밭으로 변해 농업용수 공급기능보다는 홍수조절기능으로 대신하고 있다.

단산지 뒤편으로 보이는 산이 자개봉이다. 자개봉 너머에는 도화동(桃花洞)이 있다. 단산천 주변 마을에는 선비의 효성에 탄복해 천도복숭아를 내렸다는 전설도 전한다. 그 천도를 얻은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석문이 자개봉 어딘가에 있다고 전하는 신비로운 마을이다. 

이윽고 소백산 깊숙한 마을인 좌석리에 도착했다. 11자락 마지막 마을이다. 좌석리는 앉은 바위마을이라는 뜻이다. 좌석리 뒤로 넘어가는 산길이 금성대군이 단종복위를 꾀하기 위해 영월로 오가던 길이다. 고개를 들어 산길을 쭉 한번 살펴본다. 역사의 뒤안길에 있는 길에서 금성대군을 새로이 만나 상념에 젖는다. 조카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금성대군이다. 좌석리마을에 자락길의 유일한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여기서 하룻밤 쉬어가도 될 성싶다. 11자락의 끝 지점이다. 


Information

교통(지역번호 054)
서울에서 승용차로 경부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로 바꾼다.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타서 풍기IC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고속버스는 동서울이나 강남터미널에서 영주행을 타면 된다. 소요시간 2시간30분쯤. 열차는 청량리에서 풍기나 영주를 운행하는 중앙선이 하루 9회 운행한다.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석사행(문의 421-4400)은 55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6시 10분 출발해 하루 26회 왕복운행. 좌석리행(문의 633-0011)은 54번 버스가 간다. 하루 3번 왕복운행. 문의 부석사 종합관광안내소 638-5833, 부석사 안내소 639-6498, 시내버스 정류장 633-0011, 시외버스 정류장 1577-5844, 영주역 633-7788, 풍기역 636-7788.

숙식(지역번호 054) 영주 좌석리 소백산자락길 게스트 하우스 온돌방 8인실 6만4,000원, 게스트 1인 침대 6,000원. 선비촌(638-6444), 청소년수련관(633-0924), 풍기온천(639-6912) 등이 있다. 영주 별미로는 순흥전통묵집(634-4164)을 꼽으며, 부석사식당(633-3317) 무량수식당(634-6770) 등도 현지인들이 추천한다.

 

 

소백산자락길 나머지 구간
소백산자락길 나머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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