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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락길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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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락은 옛 서민들의 애환 서린 전설이 흐르고 있는 길이다.
예로부터 죽령을 ‘아흔아홉 굽이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고 했다.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인 탓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이 험한 고개를 넘었다. 그래서 이 곳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 허리품에 짚신을 차고 봇짐과 행상을 지고 힘들게 걷는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숨 가쁘게 걸었던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죽령 명승길이다.(명승 30호)
 

코스정보

소백산역 → 죽령옛길 → 죽령마루 → 용부원리 → 대강면(장림리)(11.4km, 3시간 20분)

- 죽령옛길 : 소백산역(희방사역) - 느티쟁이주막터 – 주점터 – 죽령마루 = 2.8km(50분)
- 용부원길 : 죽령마루 – 버들마 - 보국사지 – 샛골(죽령분교) – 용부사 - 죽령터널 = 3.9km(70분)
- 장림말길 : 죽령터널 – 매바우 - 음지마 - 장림리 = 4.7km(80분)

교통편

○ 교통편
 

- 단양시내버스터미널 :043-421-8800

- 영주시내버스터미널 : 054-633-0011~13

 



은혜 갚은 호랑이, 희방사 전설 

희방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두운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어느 날 두운조사가 산길을 가다 신음하는 호랑이를 발견했다. 그 호랑이는 사람(여자)을 잡아먹고 목에 비녀가 걸렸는데, 두운조사가 비녀를 빼주어 호랑이를 살렸다. 그 후 호랑이는 두운조사의 은혜를 갚고자, 어느 양가집 규수를 물어다 주었다. 그 규수는 바로 경주유호장의 무남독녀였다. 경주호장은 딸을 살려준 두운조사의 은혜에 보답코져 이 절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절 이름도 은혜를 갚게 되어 기쁘다는 뜻의 희 자를 써서 희방사 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마을 계곡에 무쇠다리를 놓아주었는데, 지금도 마을이름이 수철동이다.

 

▲수철리의 작은 마을들


수철리는 소백산역이 있는 무쇠다리(수철)마을을 중심으로 도솔봉 계곡과 연화봉 계곡에 산재해 있다. 도솔봉 계곡에 있는 시맥골(深花谷)은 골이 깊고 험해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나던 곳으로 유명하다. 죽령옛길은 원골(遠谷)이라고도 했는데 골짜기가 깊고 거리가 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골에는 촉령대가 있어 퇴계가 형 온계를 마중하고 시주(詩酒)를 즐긴 곳으로 원님들이 많이 드나들었다 하여 원님골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희방사계곡 입구 가기 전 우측에 있는 계곡이 대미골이다. 계곡이 길고 아름다워 대미곡(大美谷)으로 불렀다고 한다. 계곡을 따라 십여 가구 주민들이 드문드문 자연부락을 이루고 산다. 수철(희망사역) 남쪽에는 용바우골(현 용바우산장)과 갈리지골, 옥녀봉, 우람골, 주전골 등 곳곳에는 화전민들이 살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죽령옛길’은 1910년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지체 높은 양반네나 천하디천한 백성들도 구슬땀을 서말은 흘려야 넘을 수 있는 고개였다. 1934년에 죽령로 국도가 열리면서 옛길도 주막도 점차 사라지게 됐다.
 


 

죽령마루 

용부원리